밀리터리 가제트IT 2017. 4. 15. 01:05
세계에서 가장 큰 권총 - Giant 28mm 1859 조금 오래전에 지난 소식이지만, 한 폴란드 사나이가 기네스북에 등재될만큼 세계에서 가장 큰 리볼버를 만들어냈다. 그 주인공은 폴란드 중서부에 거주하는 레샤르트 톨베스(Ryszard Tobys)씨로, 그는 2,500시간을 들여 거대한 강철 단괴를 깎고 다듬어 조립하고 연마해서 Remington Model 1858의 외형을 그대로 본따 길이 1미터 26센티미터에 구경 28mm의 괴물 리볼버를 만들어냈다. 그 이름은 원조의 것을 그대로 가져와 연도만 하나 더한 Remington Model 1859라고 지었다. 모든 부품을 나사 하나까지도 그가 손수 깎아 만들어낸 이 핸드메이드 리볼버는 지름 28 mm에 136그램짜리 납구슬 6발이 장전된다. 형태와 작동..
밀리터리 가제트IT 2017. 3. 28. 02:34
6.25 전쟁에서 남·북이 사용한 라이벌 무기 6.25전쟁이 발발한 지 66주년이 되었습니다.당시 신생 국가였던 우리나라와 북한은 주요 무기·장비 상당수가 외국 무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6.25전쟁은 여전히 아픈 역사의 상흔으로 남아있지만, 당시 사용됐던 무기들은 현재 우리나라 무기체계 도입 및 개발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남·북의 주요 무기들을 비교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차 M41 VS T-34 첫번째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남북의 주요 무기는 바로 전차입니다.6.25전쟁 당시 연합군은 M41, 센츄리온이라는 전차를, 그리고 북한은 T-34라는 전차를 사용했는데요. M41은 M24채피를 대체하기 위해 미국이 개발한 전차로 최대 72km/h의 고속 이동이 가..
밀리터리 가제트IT 2017. 3. 10. 00:00
세계 최초의 전차를 알아보자. 워게이밍은 최근 링컨 전차 기념회(Lincoln Tank Memorial Group)에 기부한 적이 있습니다. 링컨 전차 기념회의 목표는 1916년 최초로 전차를 생산한 포스터(Foster) 공장 지구에 기념 시설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리처드 풀렌(Richard Pullen)이 해준 이야기를 전차장 여러분에게 들려드리려 합니다. 리처드의 조부 조지 앳킨(George Atkin)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링컨 지역에 있는 윌리엄 포스터 전차 생산 공장(Willam Foster and Co)에서 근무했다고 합니다. 1915년은 제1차 세계대전의 광기가 최고조에 달하던 시기였습니다. 끔찍한 새로운 전투 방식인 참호전이 등장하여 수많은 병사가 목숨을 잃었죠. 지난 100..
밀리터리 가제트IT 2017. 3. 9. 03:31
▣ 제2차 세계대전의 암호학과 암호 해독학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강력한 무기? 많은 병력?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정보 역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일 겁니다. 상대가 무엇을 할지 알고 있다면 쉽게 승리할 수 있을 테니까요.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정보를 지키거나, 적군의 정보를 얻기 위한 많은 노력과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 중 암호학의 기원과 에니그마(Enigma) 암호 해독에 블레츨리 파크(Bletchley Park)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제2차 세계대전의 암호학과 암호 해독학 ▶ 암호학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정보일 것입니다. 적보다 한 수 앞을 내다보고 있으면 승리를 확보할 수 있죠. 국민의 생명과 전쟁의 승패가 달린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려면 개인, 단..
밀리터리 가제트IT 2017. 3. 9. 03:01
▣ 세계 대전과 함께 발전한 다섯 가지 군사 기술 군사 기술은 안타깝게도 항상 전쟁을 겪으며 발전했습니다.특히 세계 대전은 역사에 남긴 상처만큼이나 군사 기술을 크게 성장시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제1차 세계 대전은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던 과학 기술이 급격히 발전한 시기이며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무기가 개발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전장은 새로 개발한 무기를 실험하는 장소이자 새로운 무기를 개발할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지금부터 제1차,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몇 가지 무기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화염방사기 화려함과 파괴력으로 가장 잘 알려진 무기입니다. 화염방사기는 제1차 세계대전보다 훨씬 전에 개발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누군가가 다른 이에게 불을 붙이고 싶어 했던 것이죠. 서기 1세기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