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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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효능


차가버섯의 효능과 약용에 대해서는 우리 한국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 차가버섯의 9가지 효능에 대한 연구 발표가 있기에 여기에 다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차가버섯은 북반구에서 자라는 자작나무에 돋는 버섯이다. 그 생긴 모양이 버섯이라고 하기 보다 딱딱하고 거친 검은 흙덩이 같이 생겼지만 다른 버섯과 달리 오렌지색 내부 조직이 있어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대체의학을 주창하는 의사와 연구자들은 차가버섯(Inonotus obliquus)의 효능과 건강상 혜택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여기 몇 가지 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기로 한다. 차가버섯 효능 알아보자.


1. 노화 방지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는 주름살, 축 늘어진 피부, 센 머리칼 등 노화의 신체증후(身體症候)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햇빛과 오염(공해), 그리고 다른 신체손상의 원인이 되는 환경에 노출되면 너무나 많은 활성산소를 만들어냄으로써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여기에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를 공급하면 노화를 방지하고 눈에 띄는 노화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다. 차가버섯의 효능가운데 하나는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여 이러한 노화현상을 지연시키거나 방지할 수 있는 건강상의 혜택을 줄 수 있다고 한다.


2.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차가버섯은 많은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인 지방단백질(lipoprotein [LDL])을 낮출 수 있다. 높은 콜레스테롤은 중대한 심장병 위험 요인인데 차가버섯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줌으로써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3. 면역체계 강화


혈액 속에 있는 면역 단백(蛋白)의 하나인 시토킨(cytokines)은 면역체계의 화학 전령사로서 질병을 막아주는 면역체계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는 백혈구를 자극 격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차가버섯이 이 시토킨 생산을 조절해 주어 세포 사이의 상호전달을 도움으로써 면역체계를 뒷받침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가벼운 감기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이르기 까지 염증에 대항해준다는 것이다.


4. 영양소 풍부한 슈퍼푸드


차가버섯에는 광범위한 비타민, 광물질과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비타민 B복합체, 비타민 D, 포타슘, 루비듐, 세슘, 아미노산, 섬유질, 구리, 셀레늄, 아연, 철분, 망간, 마그네슘, 그리고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5. 암 예방과 항암작용


연구된 바에 따르면 차가버섯이 암 세포 증식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차가버섯의 효능에 대하여 점점 더 많은 연구진들이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차가버섯의 암 예방과 암세포 증식 지연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차가버섯은 강산화성(強酸化性) 물질로 말미암는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우리의 몸이 이러한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을 충분하게 생산하지 못할 때 산화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이 산화 스트레스는 암의 원인이 되고 다른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온상이 되는 것이다.

2010년 세균 배양용 페트리 접시 안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차가버섯은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세포의 증식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연구에서 차가버섯은 쥐의 종양 증식을 지연시킨다는 것도 발견하였다.



2009년 한 연구에서 차가버섯을 비롯하여 다른 버섯에서도 발견되는 트리테르펜(triterpenes) 성분이 종양 세포를 자멸하게 한다는 것도 발견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차가버섯은 다른 건강한 세포를 해치지 아니하면서도 악성 종양 세포를 자멸하게 하여 일반 다른 암 치료의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들은 주로 실험실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이룬 결과이기 때문에 앞으로 인체실험을 거쳐야 하는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차가버섯에는 광범위한 비타민, 광물질과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6. 혈압강하 작용


연구진들에 의하면 산화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고 한다.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심장마비, 뇌졸중, 그리고 다른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 차가버섯의 항산화물질은 혈압을 낮추어 주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7. 혈당을 낮추어 준다.


차가버섯은 당뇨병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 2006년에 이루어진 쥐를 대상으로 한 한 연구에 따르면 차가버섯이 혈당을 낮추어 줄 수 있다고 한다. 유전자 조작으로 쥐에게 당뇨병과 비만을 가져오게 한 다음, 차가버섯을 8주간 섭취하게 하였더니 쥐의 혈당 수치가 저하하였다고 한다. 아직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러한 쥐 실험 결과는 앞으로 차가버섯이 당뇨병에 대한 대체의약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8. 염증 대항


몸이 질병과 싸울 때 염증은 그 싸움을 부추긴다. 그러나 때때로 염증은 단기 발병으로부터 만성 건강문제로 변환 이행하게 만든다. 특히 류머티즘성 관절염 같은 만성 질환은 염증과 관련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같은 비염증성 질환도 부분적으로 만성 염증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시토킨 생산을 조정해 주는 차가버섯의 역할은 또한 염증을 통제하는 일도 도와줄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차가버섯의 역할은 자가면역성 질환과 어쩌면 다른 질환들과 투병하는 일에도 큰 역활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9. 약물부작용을 막아준다.


아직 그 연구단계 초기이긴 하지만 차가버섯이 암이나 관절염 같은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면 차가버섯이 전통적인 종전 치료에 대체의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차가버섯이 화학요법과 방사능 요법의 심한 부작용, 그리고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처방하는 많은 약물들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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